기아차 연간 판매량 50만대 돌파 신기록 달성 임박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KMA)은 10월까지 총477,366대 판매를 기록해, 1994년 미국시장 진출이래 처음으로 연간판매 5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게됐다. 미국시장 진출이래 기아차의 최고 연간판매량은 지난해 기록한 485,492대였다. 이추세로만 판매량을 지속한다면 11월중 지난해 기록했던 판매 신기록은 물론 미국시장 진출이래 처음으로 50만대 판매를 넘어선다고 기아차는 밝히고 있다. 기아차는 10월중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옵티마와 쏘렌토가 각각 12,948대와 9,615대를 판매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판매증가율 부문에서는 리오와 옵티마가 각각 30.8%와 50.3%를 기록해 26개월 연속 판매신기록 행진을 이끌었다. KMA는 미국 프로농구의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30일부터 기아차의 홍보대사인 NBA 올스타 파워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이 출연한 광고캠페인을 시작, 기아차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크게 높여 판매붐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야심찬 전략을 진행시키고 있다. 기아자동차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 안병모 총괄사장은 “오는 28일 LA 오토쇼에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미국시장에 선보일 2014년형 포르테, 쏘렌토를 시작으로 상품성과 경제성 이 뛰어난 신모델들을 계속해 선보일 예정이다”며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브랜드 파워에 뛰어난 경제성까지 더해진 모델들의 선전을 바탕으로 기아차 판매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